대한치과기공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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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국민의 구강보건향상과 치과기공분야의 학술연구와 치과기공업무수행에 관한 편의를
제공하며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고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함으로 목적으로 합니다.

오피니언[치기논설 I 글로벌 프라이드 시리즈 53] 러브 유어 셀프

무한 경쟁 시대로 치닫는 요즈음에 우리 사회에서는 타인의 혐오를 부추기는 목소리가 크다. 좌측이 우측의 약점을 잡고 늘어지면, 반대로 우측도 똑 같은 반격을 한다. 마치 서로가 상대의 부정을 극대화하는 경쟁을 하며, 또한 이를 부추기는 세력도 늘어나 사회가 온통 그렇게 물드는듯하다. 이에 반해 어떤 이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과 실수로 인해 생겨난 두려움에 갇혀 자 신을 극도로 미워하고 우울증에 빠진 사람도 있다..

오피니언[칼럼] 화랑정신과 새마을 운동의 뿌리

&ldquo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그 등불 다시 한 번 켜 지는 날에/너는 동방의 빛이 되리라. 시성(詩聖)타고르의 이 싯귀절을 되새기면서 세계사의 주역으로 용트림하는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자긍심을 가져본다. 반세기전 세계에서 최빈국에 허덕이던 한국이란 나라가 이제는 거꾸로 가난한 나라에 미력이나마 원조를 하는 정신적 뿌리는 어디일까. 역사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삼국통일을..

오피니언[치기논설 I 글로벌프라이드시리즈52] 밀레니엄 세대와의 융합

여러 측면에서 세대 사이의 격차가 큰 시대이다. 특히 밀레니엄 세대와 기성세대의 격차가 주목된다. 밀레니엄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이다. 이 세대는 지금 이 사회에서 중심 일꾼이거나 초보자이어서 미래가 기대되는 세대이다. 밀레니엄 세대의 특징을 한 학자는 다음과 같이 5가지로 분석을 했다. 첫째,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이다. 어린 시절부터 인터넷，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했다..

오피니언[칼럼] 세상과 세상사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녹이 생성되어 작품 표면을 덮을 때까지&rdquo 독일작가 롤프놀던의〈세상과 세상사이〉작품 안내판에 쓰인 글이다. 두꺼운 마름모꼴의 철판을 이어붙인 조각상은 금방이라도 뭔가를 공격할 자세다. 사직운동장 안에 있는 아시아드 조각광장. 2002년 아시아드 경기때 부산비엔날레 조각 프로젝트에 출품된 작품들을 모아 두고 화합의 동산이라 부른다. 가로수에 노란 은행잎들이 나비처럼 춤을 추는 어느 가..

오피니언[치기논설 I 글로벌프라이드시리즈51] 멀티 페르소나

우리는 삶을 영위함에 있어서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당연히 누군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거나 소비해야 한다. 이 경우 소비와 관련된 트랜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되곤 한다. 한국 사회의 소비 트랜드와 관련된 키워드는 가성비，워라벨，소확행，욜로，뉴트로와 같은 유행어로 회자되어 왔고，이러한 키워드는 매년 새롭게 탄생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소비 트랜드의 키워드들은 다양하게 제시되고..

오피니언[칼럼] 天刑을 딛고사는 失樂園

天刑을 딛고사는 失樂園 코가 없는 남자, 귀가 없는 여자, 손발이 허물어지고 눈썹이 민둥성이로 있는 사람들. 그래도 삶을 포기할 수 없다는 지고지순한 생(生)의 찬미는 그들로 하여금 실낙원을 이루게 했다. 손가락이 하나도 없어 안약을 열수도 넣을수도 없고, 코가 썩어 문드러져도 아픈줄 모르는 병, 모르고 3년, 알고 3년, 숨어서 3년, 멸시당하며 30년 살아온 음성나환자들의 삶은 먼 피안의 세계인가. 한센병하..

오피니언[치기논설 I 글로벌프라이드 시리즈 49] 글로벌 프라이드

치의기공 교육에 있어서 우리는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손기술이 탁월한 한국이 교육시스템도 이러하므로 이제는 국내에서 머물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세계의 치의기공인과 치과산업인을 이끌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관련 시리즈를 시작한 지가 20여년이 지났다. 어떻게 이것을 실현할 수 있을 까? 필자 개인적으로는 교수 정년 직전에 국제전문..

오피니언[치기논설 | 글로벌 프라이드 시리즈 40]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2018년 10월 15일 협회 대표 학술지인 대한치과기공학회지가 한국연구(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었다. 1979년 12월에 창간되었으니 실로 39년 만의 일이다. 학회지는 여러 번의 도전을 거듭하려 2010년 12월에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었을 뿐, 이후에 등재라는 문턱을 넘지 못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던 적이 여러 번 이었다. 그래서 이번 등재 소식은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학 회지는 창간 이후 매년 1회 발간되었..

오피니언[칼럼] 날고 싶은 꿈

인간은 오랫동안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을 꾸어왔다. 숨 막히는 세상사 누구나 한번쯤은 날개를 달고 푸른 하늘을 훨훨날고 싶다는 꿈을 꾸는 것은 인간의 진솔한 마음일게다. 하늘에는 막힌 골목이 없다, 둥글 뿐 모나지도 않고, 장애물도 없이 훤히 뚫려 있으니 바람과 구름이 유유히 흐른다. 인간은 태초부터 하늘을 날고 싶은 강한 욕망을 가진 동물이다. 산모 자궁 양수물속에서 유영을 하면서 열달을 살다 나왔기에 붕..

오피니언[치기논설 | 글로벌 프라이드 시리즈 39] 제1회 국제구강보건공학 컨소시엄..

지난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동경의과치과대학 초청으로 이 대학에서 열린 제 1회 국제구강보건공학컨소시엄 학회에 다녀왔다. 이 학회에는 일본, 대만, 한국등 3개국 6개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학회의 목적은 미래의 바람직한 구강공학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여러 전문가들과 대학원생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필자는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참석하여 한국 치기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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